많은 사람들이 고혈압과 저혈압으로 고생하며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약을 복용하시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인해 또 다른 고통을 겪지 않도록 혈압약 부작용의 종류와 혈압 관리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혈압과 저혈압
혈압이란 심장의 펌프작용으로 혈액이 전신에 퍼져 나갈 때의 혈관 내 압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혈압을 잴 때 "120에 70"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처음 숫자가 수축기 혈압이고 뒤의 숫자가 확장기 혈압을 말하는 것인데,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이라 하고, 다시 심장이 확장하여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확장기 혈압이라 합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Hg미만, 확장기 혈압 80㎜Hg이고,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혈압 120~130㎜Hg 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Hg입니다.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은 수축기 혈압 140~159㎜Hg 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이고, 2기 고혈압(중증도 이상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60㎜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Hg 이상입니다.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Hg보다 낮은 것을 말하며, 갑자기 발생하는 저혈압과 수축기 혈압이 80~110㎜Hg 정도인 만성 저혈압으로 나뉩니다.
혈압약 부작용의 종류
위에 설명드린 고혈압과 저혈압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혈압약을 먹게 되지만, 혈압약 종류도 많을뿐더러 사람마다 복용하는 약도 다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혈압약 종류에 상관없이 기립성 저혈압과 어지러움 증상은 있으며 그 외에 크게 원리에 따라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알파차단제 : 교감 신경 말단의 평활근 수용체를 차단하여 혈관 수축이 억제되어 혈압이 감소합니다. 두근거림, 어지럼증, 현기증, 갈증, 안면홍조, 부종, 빈뇨, 두통, 성기능 장애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ACE억제제 : 안지오텐신 2의 생성을 억제해 혈압을 낮춥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기침이며 발목부종, 잇몸부종, 피부발진, 급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칼슘길항제 : 혈관의 탄력과 심장의 근력을 약화시켜 혈압을 낮춥니다. 팔다리 저림, 권태감, 현기증, 변비, 안면홍조, 두통, 빈맥, 하퇴부종, 자궁 수축력 감소, 알레르기 반응, 피로, 발기부전, 심부전, 협심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ARB : ACE억제제와 비슷하게 안지오텐신 2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 혈압을 내립니다. 발목부종, 잇몸부종, 고칼륨 혈증, 안면홍조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액 성분의 장애, 칼륨의 증가로 인한 신장장애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고, 임신초기에는 태아 발달 문제나 낙태까지 초래할 수 있어 임산부는 절대 복용하면 안 됩니다.
- 이뇨제 : 나트륨과 배설을 촉진하고 말초혈관의 저항을 떨어트려 혈압을 내립니다. 장기간 복용 시 신장기능이 약해지고, 소변량이 늘어 탈수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두통, 칼륨 저하로 인한 경련이 생기 수도 있으며, 통풍, 간성혼수, 무력감, 갈증, 위장장애, 발진, 안면홍조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발생 위험률을 11배나 높일 뿐만 아니라, 눈 안의 투명한 액체인 안방수가 배출되지 않아 녹내장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 베타차단제 : 에피네프린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이 작용하는 베타수용체를 차단하여 심장 박동수와 수축력을 낮추고 동맥을 이완시키는 원리로 혈압을 낮춥니다. 장기간 복용 시 운동능력이 약화되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체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과 수축이 떨어져 손발이 차고, 저혈압, 서맥, 현기증, 피로감, 협심증 악화, 불면증, 우울증, 무기력증, 신경통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압 관리방법
의사의 처방대로 혈압약을 먹으며 관리할 수 있겠지만 혈압약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혈압관리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것부터 바꿔야 치료가 가능할 것입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크겠지만 생활습관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선적으로 생활습관부터 변화를 가져야 합니다. 좋은 것을 먹고,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설탕이나 소금을 피하고 채소, 과일, 유제품을 많이 먹고 단백질은 생선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에 30분씩만 걸어도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혈압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니 일주일에 5일 정도 걷고 2일 정도 휴식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혈압약을 먹으며 혈압관리를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뇌졸중, 심장병등 심혈관계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혈압약 부작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부작용으로 인한 또 다른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글을 소개해 드리게 됐습니다. 더불어 생활습관과 가벼운 운동도 함께 병행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