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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의 유래와 세계의 식목일

by project2rich 2023. 3. 15.

식목일의 유래와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유, 그리고 세계의 식목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직접 참여하여 나무를 심는 것이 힘든 게 현재 우리들의 현실일 것입니다. 공휴일이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목일의 유래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한반도로부터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677년 2월 25일에 해당되는 날이며, 조선 성종 때 왕과 세자, 문무백관이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을 기원으로, 1910년 친경제때에 순종이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공식적인 시작은 조선총독부가 1911년 4월 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였고, 그 이후 미 군정청이 1946년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공휴일로의 지정은 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여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공휴일에서 제외

1949년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된 이후 1960년 3월 15일이 '사방의 날'로 지정되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1961년 산림법 제정으로 다시 공휴일로 바뀌었습니다. 공휴일로 계속 이어오다 2006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2006년부터 정부기관등이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작하면서 공휴일을 줄이자는 말이 나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라면 69시간 근무제 얘기가 나오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공휴일로 지정되었다가 제외됨에 따라 현재의 식목일은 이름만 존재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및 학교등에서 식목일 행사를 주관하여 많을 사람들의 나무 심기 참여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식목일

최초의 식목 행사는 J. S 모턴의 주창으로 1872년 4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 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그의 생일인 3월 22일을 Arbor Day(나무의 날)로 정한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식목 운동이 시작된 것은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한국전쟁 이후에 수탈과 전쟁으로 산림자원 황폐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 식목일이 지정되었고, 온 국민이 나무 심기에 동원되어 지금의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 고유의 식목일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National Arbor Day'를 매년 4월 마지막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2011년 처음으로 제정한 'Nationat Tree Day'를 매년 9월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Forest Day'를 매년 6월 22일에 실시합니다. 호주에서는 'National Tree Day'를 매년 7월 마지막 일요일에 실시하고, 중국에서는 'National Tree Planting Day'를 매년 3월 12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개 3~4월에 있지만 그 나라 사정에 따라 다양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학교 단위로 학생들을 동원해서 도로변 옆 길가에 코스모스를 심고, 주위 작은 산에 올라 나무 심기도 하고, 잔디씨도 모아서 학교에 제출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때의 그런 일들이 산과 들을 푸르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쉬는 날이 아니라는 핑계 삼아 식목일을 외면하고 있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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